* 묵사발 난 이야기 *
시골에서 상경한 한 할머니가
아파트 단지를 돌며 직접 만든 도토리묵을 팔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
할머니는 '가짜 도토리묵을 판다'는 이유로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의 조사를 받아야 했다.
할머니의 항변 끝에, 경찰은 도토리묵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100% 도토리 가루로 판명이 났다.
"왜 할머니의 도토리묵이 가짜라고 생각했습니까?"
경찰의 질문에 할머니를 신고한 주민이 답했다.
"지금까지 먹어 왔던 것과 맛이 달라서요."
100% 도토리 가루로 만든 묵을 먹어본 적 없었던 그는,
'진짜'를 '가짜'라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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